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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항 물회 서문자연산횟집

by 짱짱이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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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준비하고 원래 6시에 출발을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늦게 일어나서... 8시에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으악

 

아침에 8시에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들려서 아침도 먹고 그랬어요..

 

그러다 보니까 포항 도착하니까 2시쯤 됐더라구요?!

 

저번주에 진짜 눈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습니까?

 

포항에 강풍이 분다고 했는데 진짜 내리자마자 모자고 옷이고 엄청 날아갈뻔 했어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까지 다 날라가는줄 알았답니다...

 

 

아무튼.. ㅎ 우여곡절 점심을 먹으러 정하는데, 들깨칼국수, 물회, 설렁탕 맛집 중에서 한 곳을 정해야 했습니다.

 

설렁탕은 안끌려서 그래 점심인데 물회를 먹으러가자!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일 추천이 많은 집을 찾아갔죠!

 

 

 

 

 

 

#서문사거리 위치하고 있는 서문자연산물회집

 

 

외부에 수족관이 크게 있었고 안에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서문자연산횟집을 방문햇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고 사장님부부는 식사중이셨어요.

 

그래서 직원이 오셔서 앉자마자 물회드실거죠? 이래서 메뉴도 못보고 네네 이랬습니다..

 

 

그리고 메뉴 봤는데 자연산 물회 14,000

 

자연산이라서 더 비싼건가 싶었어요.

 

무슨 회가 들어가냐고 하니까 제대로 얘기안해주시고 그냥 잡어라고 하셨어요.

 

대충~ 뭐 요새 겨울철 ~~ 가 들어간다 말해주실 줄 알았는데 잡어라고만 하시니..

 

좀 머슥했습니다;

 

 

 

 

 

 

물회말고도 모둠회, 참가자미 도다리회, 오징어회 있어요.

 

점심이라서 물회만 시켰죠.

 

쌀이랑 배추, 아귀 등 다 국내산

 

자연산 활어만 사용하고 일체 양식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써져있습니다.

 

 

 

 

 

 

내부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집이었지만 좌석은 모두 테이블이었습니다. 작지만 깔끔해서 좋았어요.

 

 

 

 

 

 

 

 

물회가 특이하게 물이 없이 나온다 ... ?! 와 물회에 물이 없다니...

 

비빔물회느낌, 회무침느낌이었어요.

 

물회가 특이하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딱 마주하니까 신기했어요.

 

 

 

 

전체 항공샷! 하나하나 설명드릴게요!

 

 

 

 

여기 반찬은 엄청 괜찮았어요. 하나 빼고요!! 초밥이 나오는데 다 식어빠져버린.. 초밥이었네요

 

미리 만들어 놓으신거 같아요ㅠㅠ 초밥 진짜 좋아하는데 초밥은 정말 실망적

 

하지만 반찬중에 생선류가 3종류나 나오고 매운탕이 나옴 물회먹는데 매운탕 주는 곳은 처음봤어요

 

 

 

 

 

매운탕은 맛이 특이했는데 서울에서 먹던 매운탕이랑 맛이 매우 달랐어요!

 

맛이 없는게 아니라 뭔가 미묘하게 다른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특이하더라구요.

 

 

 

 

하지만 잡내도 안나요. 안에 들어있는 매운탕 생선이 엄청엄청 부드럽고 많이 들어서 감동적...

 

 

 

 

 

양념코다리가 나왔는데 원래 저는 코다리 극혐하거든요. 다들 아시죠 급식에서 코다리 나오면 안먹는거

 

근데 여기는 살이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흰밥이랑 먹으면 완전 꿀맛.

 

 

 

 

 

 

소면은 물회에다가 넣어먹어도 되고 매운탕에 넣어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셨어요!

 

오 소면을 매운탕에? 뭔가 상상이안되네요.

 

 

 

 

 

 

 

 

꽁치같은게 나왓는데 살이 은근 많이 붙어있고 맛있었어요.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고추냉이 푼 간장에 찍어먹어야 제맛!

 

 

 

 

 

물회를 비벼보았습니다!

 

안에 양념장이 들어가있고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비비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그래도 어찌저찌 비벼봅니다.

 

 

 

 

 

 

물회는 우선 맛있습니다! 매우 맛있어요!!! 상큼하고 맵지않고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면서

 

호불호 전혀 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회도 세꼬시가 아니라서 뼈가 씹히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했어요!

 

저는 물회에 뼈씹히는 회 들어가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서 완전 호호호호!! 맘에 들었습니다.

 

 

 

 

 

 

먹다가 양념장을 더 넣고 물도 넣어보았어요! 소면을 넣어서 먹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물을 넣고 싱거우면 양념장을 더 넣어줍니다. 물을 넣어도 매우 맛있어요 시원하고 달짝지근하고 살짝 매콤한 맛

 

원래 물이 많은 물회를 먹어서 그런지 양념이 좀 더 작작하게 만들어서 먹은 거 같네요.

 

 

 

 

 

밥 나온 것도 말아먹어 보았습니다. 원래 물회에 밥 잘 안말아먹는 스타일인데

 

여기서는 왠지 말아먹고 싶었어요! 신기한 물회잖아요!

 

이거 완전 tip 밥은 무조건 말아먹을 것 진짜 존맛탱입니다!!!!

 

설명잘 못하지만 뭔가 비빔면소스에 밥말아먹는 느낌? 무튼 진짜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무조건 마지막에 밥 말아드셔보세요. 밥 한공기 뚝딱하게 됩니다..!!

 

 

 

 

 

 

 

 

사장님 보다는 직원분이 친절하고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라서 좋았습니다.

 

물회가 정말 특이한데 지금까지 먹어본 물회에서 맛있는거로 다섯손안에 꼽을 수 있을거같아요!

 

포항여행 가서 #포항물회맛집 찾으시면 서문자연산횟집 완전 추천드립니다.

 

신기한 물회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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